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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이 100일 간의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100일간의 초고속 리얼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김 PD는 "기간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출연자들을 만나보니 사람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겠더라. 진짜 사랑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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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했다. "어릴 때는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 분이 끌렸다"는 그는 "여자분을 대할 때 눈빛과 행동이 (남달라) 저런 사람이면 100일 안에 결혼을 생각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20대인 이진혁은 "100일 안에 결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 궁금증이 컸는데 진심이 확실하게 보이는 사람만 모이니 볼 수 있는 게 달라지더라. 내가 여기서 뭘 얻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같은 목적을 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다"며 출연하게 된 배경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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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모인 남녀가 러브타운에 합숙해 일주일 동안 사랑하는 상대를 찾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선택 PD는 "첫 방송이 중요하다. 우연한 선택으로 운명이 결정되는데, 그게 끝까지 이어질지 중간에 바뀔지 봐주시면 좋겠다. 진도가 생갭다 빠르니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JTBC '결혼에 진심'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