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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보아, 어땠길래 '이런 걸 원했다'고 했을까?
이날 어때 크루는 무려 37명 대열을 위해 춤꾼들을 섭외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보아는 환호성을 지르며 "킹키, 정말 끼돌이"라며 "그래, 난 이런 걸 원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초반, '갑톡튀' 심판 논란에 휩싸였던 보아는 이날만큼은 마음껏 무대를 즐기는 모습.
한편 드기가 이끄는 YGX가 세미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최종 탈락했다.
이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위댐보이즈가 3대 0으로 YGX를 꺾고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YGX가 탈락한 가운데 바타는 "승리하면 엄청 좋아서 소리를 지를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이기자마자 상대크루의 탈락이 확정되니 마음이 무겁더라"고 말했다.
YGX 리더 드기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리 애들 잘하는 애들인데, 리더로서 표현을 못 해줬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드기는 "저희는 저희만의 모습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스포츠조선DB, Mnet '스맨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