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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강씨 집안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세연과 진봉모의 대화에서는 세연을 마치 딸처럼 아끼는 진봉모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진봉모는 집안일로 힘들어하는 세연을 대신해 강씨 집안의 뒷담화까지 시원하게 늘어놓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고 세연은 "좋아요 엄마"라고 답하며 친부모만큼 자신을 아껴준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심달기, 하현상, 김다인 등이 출연하고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