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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공효진과 케빈 오가 오늘(11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효진은 자신의 계정에 케빈 오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순식간에 삭제했다. 공효진은 사진을 빠르게 지웠지만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알려지게 된 것. 케빈 오 역시 공효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손담비, 임수미 등과 소셜미디어 계정 맞팔로하고, 챌린지 캠페인에 서로를 지목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도 본지 단독 보도 이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와 관련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 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케빈 오도 자신의 팬카페에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알려드리고 싶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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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두 사람의 보금자리인 신혼집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 상황. 공효진은 165억 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부동산 자산을 보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케빈 오의 외가 친척도 시애틀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앞서 케빈 오가 공개한 뉴욕 집도 상당한 규모의 저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공효진과 케빈 오가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서울과 수도권에 거처를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공효진은 차기작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케빈 오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케빈 오의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고, 케빈 오가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미국에서도 두 사람의 집이 마련될 수 있다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2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의 많은 네티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공효진의 예비신랑 케빈 오는 1990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3세다. 지난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그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극찬을 받았다.
스포츠조선DB. 사진 출처=케빈 오 SNS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