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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송가인이 여성 트로트 가수 행사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장윤정이었다. 이진호는 "장윤정은 2천500만 원~2천700만 원을 받는다. 사실 섭외만 가능하다면 부르고 싶을 정도의 최고의 가수다. 히트곡도 많고 롱런 중이기도 하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가수다"라고 설명했다.
3위는 1천 7백만 원에서 2천 3백만 원을 받고 있는 '미스트롯2'의 1위 양지은이었다. 4위는 1천 8백만 원에서 1천 7백만 원을 받고 있는 홍진영, 5위는 1천 7백만 원을 받는 김연자, 공동 6위는 1천 5백만 원의 행사비를 받는 '미스트롯2'의 김다현, 김태연이었다.
당시 이진호는 "임영웅은 소속사 업계와 에이전시 업계의 말이 동일했다. 임영웅은 행사를 안 하기 때문에 '행사비 측정 불가'라고 하더라. 업계에서 하는 말로는 '금액적으로 맞으면 할 수 있지만 금액적으로 맞는다고 하는 게 아니라 명분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국가적 행사, 자선 행사 등 말이다. 대략 1억 정도는 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적어도 1억은 맞춰줘야 임영웅을 맞춰줄 수 있고, 거기에 명분도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호중은 업계 단가 4천만 원이고 에이전시는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이다. 과거 송가인에서 김호중으로 1위가 바뀌었다. 굉장한 단가라고 말할 수 있다"며 "행사하는 분들 중 순위를 매겼을 때, 1위는 김호중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