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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진영이 "'욘더'는 죽음 마저 극복하고 싶은 지독한 멜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연기를 처음 배울 때는 연기 분석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감정 앞에서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철학적 명제를 마구 날리는 시리즈는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죽음 마저도 극복하고 싶은 지독한 멜로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에 나오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감정을 따라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했고 '왕의 남자'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