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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마음만 주세요."
유재석이 '유느님'다운 결정으로 눈길을 끈다. 자칫 팬들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선물에 대해 정중히 거부 의사를 밝힌 것.
이어 편지를 보낼 소속사 주소를 공개한 안테나는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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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속사의 발표는 팬을 생각하는 유재석의 깊은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우 공효진도 매해 생일마다 팬들이 보내주는 케이크와 꽃다발 등에 감사하지만, 탄소를 발생시키는 선물 포장지가 걱정스럽다며 선물 자제를 요청했다. 트와이스, 세븐틴 등도 손 편지를 제외한 서포트는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재석은 SBS '런닝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과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에서 맹활약하며, 넘사벽 예능감으로 '예능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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