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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금토극 '작은아씨들'이 역사왜곡 논란 끝 베트남에서 퇴출됐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의 요청으로 현지 방영이 중단됐다. 논란을 빚어 죄송하다. 향후 콘텐츠 제작에 있어 사회 문화적 감수성을 고려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아가씨'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드라마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PD의 합작품으로 김고은 남지현 위하준 엄기준 엄지원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6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1위를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