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견을 떠나 보낸 후 마음을 추스르는 근황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모를 걱정한 조카가 예쁘게 갱이와 나를 그려줬네요. 많이 위로해주시고 갱이를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잘 보내고 있는 중"이라며 "재채기처럼 급작스레 터지는 눈물도 제법 잘 멈춥니다. 염려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신봉선은 "마냥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다 그렇대요. 시간이 약이라고...약 잘 먹고 있어요"라며 "저랑 같은 맘이신 분들..오늘은 덜 울고 더 웃으셨음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전 반려견과 함께 했던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신봉선의 조카가 예쁘게 그려줬다. 신봉선의 조카는 "고모 힘내세요! 양갱이는 항상 고모 곁에서 천사가 되어 곁에서 항상 고모를 바라봐줄 거예요! 고모 항상 힘내시고 사랑해요! 고모와 양갱이를 그려봤어요"라며 신봉선을 위로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달 14년간 함께 살았던 반려견을 떠나 보냈다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