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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장벽에 상실된 시간,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온 부산영화제가 위로와 응원, 치유의 메시지로 따뜻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바람의 향기'에서 출연 및 연출을 맡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영화 '아야즈의 통곡'으로 2015년 열린 제20회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최고상(뉴커런츠상)을 수상한바, 부산영화제가 발굴하고 낳은 감독으로 올해 부산영화제의 시작을 활짝 열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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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향기'는 이란 외딴 마을에 사는 하반신마비 아버지와 전신마비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개막식에서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