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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연기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의 연기를 어떻게 봤을지에 궁금증이 생긴다. "(손태영이) 사실 의외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한다"는 권상우는 "그런데 이번 작품을 보고는 '많이 공감하겠더라'고 했다. 원래 칭찬에 인색한 편이라 그건 굉장히 큰 칭찬이다"고 웃었다.
2009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14살인 첫째 아들 룩희 군의 반응도 전했다. 어느덧 청소년이 된 만큼, 아들 룩희 군이 아빠 권상우의 작품을 어떻게 봤을까. 권상우는 "지금 아들이 미국에 있는데 방학 때 잠깐 한국에 왔었다. 그때 뜬금없이 자기는 '극한 직업'보다 '히트맨'이 더 재밌다더라. 안 보는 척하더니, 그런 말을 하더라. 되게 고맙고 힘이 됐다"며 아들 룩희 군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히트맨'을 칭찬한 것에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