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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가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안 나왔던 사연을 공개했다.
곧이어 공개된 남아공 아빠 앤디의 일상. 앤디는 딸 라일라 양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다. 차에 타자마자 곤히 잠든 라일라를 본 장윤정은 "차 시동을 걸면 자는 애들이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나영도 "그래서 애들 재우려고 저도 차에 엄청 태우고 다녔다"며 공감했다. 두 부녀가 도착한 곳은 단골 맛집으로, 한식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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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야외에서 바베큐 파티를 벌였다. 장모님 등 가족을 초대해 스테이크 등 고기를 대접한 것. 라일라도 고기를 맛있게 먹는듯했으나 다시 이내 칭얼대기 시작했다. 인교진은 "애들이 아빠랑 있을 때 엄마랑 있을 때 완전 다르다. 제가 밥을 먹자고 하면 안 먹고 딴 짓을 한다. 그래서 아내에게 애들이 밥을 안 먹는다고 말하면 잘 먹더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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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야 할지 MC들이 경험담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나영은 "저는 24개월 지나서 보냈다. 저희 아이만 말을 못 하더라. 그래서 다른 애들이 괴롭힐 때 당하고만 있으면 어쩌나 싶어 어린이집에 물었더니, 말만 못 할 뿐이지 의사 표현을 다 한다고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말했다.
장윤정은 "연우는 4살에 보냈다. 아이가 섬세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늦게 보냈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매일 아침 이별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걱정돼서 전화해 보면 자꾸 화장실에 갔다고 하더라. 이유를 알고 보니 화장실 창문에서 우리집이 보여서 집을 보고 서있다는 거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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