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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5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4년 차에도 사랑이 넘치는 '키싱구라미 부부', 배우 최준용과 그의 연하 아내 한아름이 14일 밤 8시에 방송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출연한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일명 '키싱구라미 부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하루에 뽀뽀를 50번 한다"며 스튜디오에서 바로 뽀뽀 실사판을 선보였고, '역대급 닭살 커플'의 행동에 패널 이성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일어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부부는 재혼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 현우가 처음으로 한아름을 '엄마'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현우는 "어떻게 엄마라고 부를 생각을 했냐"는 한아름의 질문에 "엄마니까요"라고 답했고, 결혼 2년 만에 '엄마'라는 소리를 처음 들은 한아름은 "빨리 마음을 열어줘 고맙다"고 말하며 엉엉 울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