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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걸리버 스튜디오가 작업한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특수시각효과상을 받은 정재훈 걸리버스튜디오 사장은 "생각지도 못하던 너무 큰 상을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영광이다. 헐리웃과 비교 하면 불모지나 다름없던 VFX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이런 큰상을 수상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더 정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노출되는 오징어 게임을 웰메이드한 작품이 되도록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씨제스 백창주 대표님 이하 걸리버 스튜디오가 총력을 다해 작업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다른 작품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걸리버 스튜디오는 국내 최정상급 배우 및 가수 매니지먼트,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앞서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19 설립한 자회사로, 영화 '방법: 재차의',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단기간 내 다수의 대작 흥행에 기여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선도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 CG/VFX 사업에서 영역을 확장, 걸리버 스튜디오 R&D Lab을 신설하고 다국적 전문가를 모아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 컴퓨터 비전과 영상 AI 영역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