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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과도한 예민함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을 직접 만나 볼 예정이다.
또 과거 연애 시절, 싸우고 난 뒤 우는 김보민에게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라고 말했던 김남일이 악마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해탈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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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끼리 해서는 안 될 말말말! TOP5를 공개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상황극을 선보인 오케이 힐러들은 점점 상황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황극에 완벽 몰입한 양세형은 김보민과 부부 연기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오은영 박사에게 "엄마"라고 불러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의 당황해하는 모습은 지켜보던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심이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듣고 양세형은 다시 한번 상황극을 펼쳤지만 생각지 못한 솔직한 발언에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오케이? 오케이!' 9회는 오는 6일 밤 11시 10분에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