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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체인지 데이즈2' 연애의 해피엔딩을 찾아나선 커플들이 연인보다 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먼저 들여다본다.
행복한 연애를 위해 그간의 연애 문제와 스타일을 바꿔 나가며 발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김지유는 체인지 데이트에서 연인과 겪었던 다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갈등을 회피하던 이전의 모습을 벗고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렇게까지 소리를 크게 낸 건 처음인데 오히려 좋았다"며 당장의 갈등을 참아 넘기는 연애보다 연인에게 자신이 바라는 점을 솔직히 터놓을 수 있는 연애를 원한다.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를 살펴보던 MC들도 커플들이 점차 변화해 가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코드 쿤스트는 "2주라는 기간 동안 (체인지) 데이트를 해 보던 커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점을 깨닫고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한다. 또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한 커플들에게 다시 한번 연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올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