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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아다마스'에서 위기에 빠진 지성과 이수경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은혜수가 위기에 빠진 송수현과 김서희를 구하는 장면은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왔다. 은혜수는 팀A에게 쫓기는 두 사람을 구해냈지만, 두 사람이 자신을 경계하자 "우리가 친구는 아니지만, 적도 아니죠"라고 말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서지혜는 긴박한 극의 흐름 속에서도 묵직하고 차분한 연기로 은혜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뒤이은 장면에서 은혜수는 이 팀장(오대환 분)이 장 선생을 살해했다는 송수현의 말을 듣고는 교통 신호가 바뀐 지도 모를 만큼 깊은 생각에 잠겼고, 뒤에서 울린 자동차 경적 소리에 깜짝 놀랐다. 은혜수는 이내 굳은 표정으로 "나한테 말은 해줬어야지! 어쩜 감쪽같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극을 위한 서지혜의 열연은 25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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