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에서 김연아는 우아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여왕다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은다. 결혼을 앞두고 한층 아름다워진 미모도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답했다.
개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물음에 김연아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 라고 답하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