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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평화롭고 고요한 시골마을 희동리에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희동리 곳곳에서 포착된 자영의 '오지랖' 일상이 담겨있다. 기분이 상해 입을 삐쭉 내민 희동리의 귀염둥이 꼬마의 '친구'가 되고, 어쩌다 이곳의 수의사로 일하게 된 지율을 도와 강아지 구출 작전에도 뛰어든다. 순경복을 벗은 휴일이나 퇴근 후에도 '희동리 민원센터'는 쉬지 않는다. 태어나서부터 친구였던 상현(백성철)의 복숭아밭 수확을 돕거나, 마을 잔치에서 음식을 나른다. 이에 지율이 자영을 보고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을 정도라고. 그럼에도 자영의 얼굴에는 싱그러운 미소가 가득하다. 이는 모두 정 많고 베풀기 좋아하는 성격과 넘치는 애향심 덕분이다.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박수영은 안자영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제 옷을 입은 듯 딱 맞춤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박수영이 희동리의 따뜻한 정서와 뭉근한 정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오는 9월, '어쩌다 전원일기'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전원생활의 로망을 느끼고, 박수영이 전파하는 씩씩하고 명랑한 힐링 에너지도 함께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