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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보통의 형제와는 다르다. 가수 이찬원이 남동생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 이찬원은 15년 막창집 아들답게 능숙하게 막창을 구웠다. 여기에 아버지 노하우가 담긴 양파절임도 뚝딱 만들어 곁들였다. 남은 막창으로는 막첬음까지 만들었다. 그야말로 군침 폭발 비주얼 메뉴의 탄생이었다. 이찬원은 뿌듯한 마음에 직접 만든 막첬음 사진을 찍어 '♡내 생의 전부♡'라는 이름으로 저장해 놓은 가족 단체 채팅방에 전송했다.
이찬원의 가족 중 남동생이 가장 먼저 답장을 보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남동생 이름부터 하트가 가득해 형제의 우애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어 이찬원은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나 안 보고 싶나?"라고 정겨운 사투리로 다정한 대화를 이어갔다. 남동생 역시 다정한 말투로 "보고싶다"고 대답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동생은 형 요리의 장, 단점을 조목조목 짚어 내 웃음을 주기도. 놀랍도록 다정다감한 찬찬형제의 대화에 이연복 셰프도 "어떻게 형제끼리 이렇게 정답냐"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 찬찬형제의 우애, 남동생의 조언과 함께 완성된 이찬원의 초특급 안주 메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8월 12일 금요일 밤 방송된다. '편스토랑'은 이번 주만 방송 시간이 변경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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