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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득남 소감을 전한다.
홍현희를 향해 손수 요리를 만들어주는 그의 지극정성 모습에 장영란은 "사랑꾼으로 차인표 씨를 이기고 있다(?)"며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어 어렸을 때 엄마 속을 썩인 적은 없었냐는 신애라의 질문에 제이쓴은 "태어났을 때 굉장히 순했다. 단 한 가지 콩을 좀 싫어했다"라고 고백해 금쪽이가 아닌, '콩쪽이'였던 일화를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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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도 모녀의 갈등은 끊이질 않는다. 할머니는 손주들을 위해 밥상을 차려주는데. 냉동 음식을 조리하는 할머니에게 엄마는 "나물 같은 거 없어?"라며 반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에 할머니는 "해주는 것은 일도 아니다. 나물 같은 건 아이들이 안 먹는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이후, 집안일을 하던 할머니는 "너는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라며 결국 쌓아 둔 울분을 터뜨리고 만다. 이에 당황한 엄마는 "어쩌라고 나한테. 그럼 일하지 말라고?"라며 맞받아친다. "빈말이라도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 봤냐? 내가 너희 집 식모냐?"라며 울컥하는 할머니. 서로 모진 말이 오가고, 결국 엄마는 자리를 박차고 방으로 들어가고 만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금쪽이를 엄마로 변경한다고 돌발 선언한다. 이어 "삼 남매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모녀 관계를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녹화를 중단하고 금쪽이를 엄마로 변경한 사유는 무엇일지, 12일(금요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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