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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현우가 주연상을 수상했다.
열연으로 빚은 호평 속에 서현우는 남우주연상 격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고 "좋아서 하는 일인데 상까지 줘서 너무 행복하다. 카메라 연기하며 상을 처음 받아보는데 이 첫 경험을 부천에서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이다. 작은 영화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배우, 스태프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찍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같이 호흡 맞춘 배우 이설, 이명로, 모든 출연 배우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3년 차다. 영화제를 정상 개최하기 위해 큰 결단과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영화제를 지켜 주시고 애써 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언급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기쁨 나누고 싶다. 성실하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따뜻하게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현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썬더버드'는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