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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삭 초청작이자 남우주연상(송강호)을 수상한 휴먼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개봉국에서도 호평받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장기 흥행에 나섰다.
또한 지난 6월 26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의 일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지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로커'에 대해 일본 언론과 관객들은 영화 속 메시지와 송강호의 연기에 뜨거운 호평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어느 가족' 이후에도 이 주제를 추구하고 더 나아가 휴먼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 열정에 응답한 한국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홋카이도 신문은 '송강호의 자연스럽고 쾌활하고 호감 가는 인상은 호소력이 매우 짙다', 하이비는 '송강호는 교활함 뒤에 있는 온화함을 전달하는 데 능하다', 마이니치 신문은 '송강호는 '브로커'에서 인간미로 관객을 유혹한다' 등 폭발적인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국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브로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까지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