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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경영직을 떠난 지 약 3년 만에 복귀했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빅뱅 출신 승리의 이른바 '버닝썬 사태'와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투약 논란 등이 연이어 일어나,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이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지분 3.48%를 보유한 이사회 의장이자, YG플러스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업계에서는 양민석 대표의 YG엔터테인먼트 경영 복귀를 두고, YG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거리두기가 부분적으로 해제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복귀했다는 점을 집중했다.
이어 "또한 IP(지식재산권)·플랫폼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에 강한 추진력을 더해 YG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석 공동대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완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경영 철학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