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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과 허준호 사이, 미지의 변수가 될 배인혁이 파고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오수재와 최태국 사이로 또다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오수재는 최태국이 일련의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최태국은 오수재가 얼마든지 자신의 치부를 쥐고 흔들 수 있음을 의식하기 시작한 상황. 오수재의 오랜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지독한 악연은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에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최윤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아버지 최태국에게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을 지켜달라는 조건으로, 원래 자신의 자리였던 TK로펌에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작정하고 박쥐가 되겠다"라며 오수재의 인턴이 되기를 자처한 이유는 무엇인지 최윤상의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