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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리 이혼했어요2' 재결합 커플 나한일-유혜영이 세 사람만의 보금자리를 고르며 합가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나한일은 줄자로 구석구석 직접 치수를 재는 등 들뜬 마음을 내비쳤고, 유혜영 역시 집을 둘러보며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표해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집 구경을 끝낸 두 사람은 가구점을 찾아가 합가 후 필요한 가구들을 챙겨보며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겨 다가올 합가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하루종일 집과 가구 등을 둘러보며 합가를 준비한 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야경을 보며 데이트를 했다. 이때 나한일이 최근 유혜영의 집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현관 비밀번호가 우리 살 때 그대로, 손톱깎이도 결혼할 때 쓰던 거여서 깜짝 놀랐다"는 말을 꺼내자, 유혜영은 "잘 안 바꾼다니깐. 남편도 안 바꿨잖아"라는 돌직구 속마음 고백으로 나한일을 감동하게 했다.
제작진은 "나한일-유혜영 커플과 지연수가 '우이혼2' 게스트로 등장해 영상에서는 못 다 전했던 비하인트 스토리를 얘기한다"며 "지연수를 울컥하게 만든 두 사람의 리얼 러브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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