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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중라이브' 톰 크루즈가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아름다웠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인류애를 느꼈다. 관객들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고 행복해했다.
36년의 시간 동안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톰 크루즈는 "신인 시절이 생각난다. 첫 영화를 촬영했을 때가 18살 때였다. 그때는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 네 살 때부터 영화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지금 여기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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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중' 측은 톰 크루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톰 크루즈의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는 수제 도장이 그것. 톰 크루즈는 "진짜 사용하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톰 크루즈는 서울에서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도시를 온전히 보는 것도 좋고 한국의 고궁도 다시 보고 싶다. 다음 여름에 다시 올 건데 그때는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이 정말 아름다운 이유는 한국 사람들 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이 영화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좋다. 제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가 여러분 덕"이라며 "얼른 다음 여름에 또 뵙고 싶다"고 인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