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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 런 만큼, 시즌3 변화에 대한 고민도 깊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선혜 PD는 "시즌3까지 오다보니 보시는 분들이 지치시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 힌트를 많이 얻었다. 데이트 기간이 짧았다, 다른 결과가 있었을 것 같다는 이전 시즌의 출여자들의 얘기를 들었다. 출연자들이 데이트를 따낼 수 있는 장치를 넣었다. 시즌2에서 엔딩 끝나고 너무 애틋했던 이다은-윤남기 커플을 보고, 바로 신혼여행을 보내는 것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에 대해 "여덟 명의 상처를 가진 돌싱 남녀들이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시즌 다른 포인트라고 한다면, 상대를 알아가려는 시도가 더 적극적이더라. 그래서 더 가능성을 열어둬서 밤마다 격변과 역동이 있었다. 러브라인이 많아서 한 회차라도 놓치면 헷갈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