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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종교 빠졌단 소문 多, 종교 제일 싫어" 박진영, 유튜브서 성경 강의 근황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6-18 18:22 | 최종수정 2022-06-18 18:4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박진영이 유튜브를 통해 성경 강의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첫 영상이 올라온 '첫열매들'은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강연하는 채널이다. 강사로 나선 박진영은 "저는 목사님이 아니고 신학대에서 신학을 배운 적이 없다. 제가 이런 데 서도 되는지 모르겠다. 근데 목사님께서 자꾸 서도 된다고 해서 용기를 내서 섰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박진영이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는 소문이 많은데 저는 세상에서 종교가 제일 싫다"며 "종교는 사람을 숨막히게 한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그게 어떻게 같은 거냐"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성경 믿기 전까지는 정말 날라리로 살았다. 그러다 성경을 믿기로 결심하면서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착하게 살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불법적인 일을 한 건 없었는데 날라리로 살았다"며 "사람들이 저한테 '왜 착하게 사냐'고 물어보면 '착하게 사는 것과 천국 가는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전하기 위해서 착하게 산다'고 한다. 정말 착하게 살면 사람들이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까"고 밝혔다.


박진영이 영상에서 언급한 '이상한 종교'는 구원파다. 2014년 구원파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박진영은 2018년 배용준 등과 함께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또 한 번 불거졌다. 이에 두 사람은 "순수한 성경공부 모임"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던 바.

이후 박진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경 스터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그때 취재가 들어왔고 어느 조직의 일원처럼 기사가 났다. 전혀 아니다. 전 어느 것과도 관련이 없다. 언론이 이후 취재를 했는데 아니라고는 안 써주더라"라며 한 번 더 루머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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