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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이준익 감독 "신하균·한지민,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티빙X파라마운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10:52 | 최종수정 2022-06-16 10:53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욘더' 이준익 감독이 신하균과 한지민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티빙 양지을 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박이범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의 배우 하예린, 공정환, 그리고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공동 투자작 '욘더'의 연출을 한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준익 감독은 "20대에 만났던 신하균을 20여년 만에 만났다. 40대의 신하균 배우가 갖고 있는 깊이감, 단단함이 '욘더'라는 작품에서 주인공에 아주 무게감 있게 잘 구현됐다고 생각한다. 한 번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었던 배우를 이번에 잘 만난 거다. 또 한지민 배우는 사실은 잘 몰랐었는데, 워낙 멜로 연기에는 훌륭한 업적이 있고, 이번에 같이 하면서 역할이 가진 진폭이 굉장히 크다. 매 커트, 매 순간에 그 감정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전달이 돼서, 어렵게 전달된 메시지를 아주 쉽게 연기적으로 표현해줬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결과적으로 고맙다. 이 어려운 이야기를 전달해줘서 고마운 배우다. 이정은 배우는 '자산어보' 때 좋은 작업을 통해서 근미래의 가상세계를 그리기 때문에 모두의 역할들이 사실은 연기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은은 이정은이라는 것을 나중에 보시고 나면 놀라운 연기를 느끼실 거다. 정진영 배우야 저와 오랜 동안 작업을 해왔고 현장에서 안도감을 주는 배우다. 이번에 '닥터K'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전에 보지 못했던 그런 연기를 목격하실 것"고 했다.

파라마운트+는 모든 연령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라마운트사의 글로벌 구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파라마운트+는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세계적인 브랜드 및 프러덕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기 쇼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현재 파라마운트+는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마, 북유럽, 호주 그리고 한국에서 티빙을 통해 이날부터 서비스된다.

파라마운트+와 티빙은 이준익 감독의 '욘더'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동시에 선보인다. '욘더'는 머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사람들이 브레인 업로드를 통해 생전의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미지의 공간 '욘더'에 대한 이야기로,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마주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욘더'는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탄탄한 캐스팅까지 더해 기대감을 더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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