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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좌' 안영미 "♥남편, 결혼 후 내가 남긴 음식 먹다가 10kg 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00:51 | 최종수정 2022-06-16 07: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이 결혼 후 10kg이 쪘다고 밝혔다.

15일 셀럽파이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방은 이용당했다…먹방의 탈을 쓴 Q&A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영미는 치킨과 떡볶이를 먹으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미는 '치킨을 한 번 시키면 며칠 동안 먹냐'는 질문에 "치킨을 진짜 안 시켜 먹는다. 가끔가다가 몸보신 해야 할 것 같을 때는 양념통닭 먹는데 2조각 먹고 나면 넣어둔다. 목이나 날개는 3~4조각 먹는다"라며 '소식좌'다운 답변을 했다.

또 안영미는 결혼 후 남편이 살이 쪘냐는 물음에 "10kg이 쪘다. 나는 술을 마시니까 야식을 시킨다. 그러면 난 기껏해야 2~3조각 먹는데 (남편은) 남기는 걸 못 본다. 그래서 내 거까지 싹싹 긁어서 먹으니까 10kg이 쪘다. 나도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랑 같이 살면 아마 다른 분들도 살이 찌지 않겠냐. 이렇게 음식을 남긴다고 하면 여러분은 남긴 채로 둘 수 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맨날 내 음식 뺏어먹는 문세윤과 나보다 더 밥 맛없게 먹는 코쿤 중에 남친을 고르라'는 질문에 안영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문세윤을 선택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잘 못 먹으니까 맛있게 잘 먹는 사람 보면 생기 있어 보이고 '진짜 저게 사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든다"며 "코쿤 먹방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나마 있던 식욕도 떨어질 거 같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 "코쿤, 산다라박, 박소현 사이에서 나는 진짜 대식가다. 난 나름 먹을 때는 또 먹는다"고 주장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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