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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을 대표 "가입자 수 1000만"-박이범 대표 "1억명" 도달 목표 (티빙X파라마운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11:37


사진=티빙X파라마운트+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티빙과 파라마운트+ 양측이 가입자 수 상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티빙 양지을 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박이범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의 배우 하예린, 공정환, 그리고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공동 투자작 '욘더'의 연출을 한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양지을 대표는 "기대하는 수준까진 어렵지만, 티빙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1위 OTT 사업자가 되고 싶은 목표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1000만 유료고객을 달성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티빙을 봐주셨다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파트너들과 연합전선을 펼치고 있었다. 네이버, JTBC, LG U+, KT 등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파라마운트+와의 공동전선도 펼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결과로 말씀을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이범 대표는 "한국에서는 티빙과 함께 1000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입자 수도 중요하지만 시청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성장이나 성공의 매트릭스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파라마운트+가 티빙의 가입자들의 시청시간을 늘리는 데 큰 일임을 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봤을 때는 글로벌 가입자가 4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저희는 1억명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마운트+는 모든 연령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라마운트사의 글로벌 구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파라마운트+는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세계적인 브랜드 및 프러덕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기 쇼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현재 파라마운트+는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마, 북유럽, 호주 그리고 한국에서 티빙을 통해 이날부터 서비스된다.

국내에 선보여진 첫 작품은 '헤일로'다. 이미 외국에서는 공개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Xbox 게임 '헤일로'를 원작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외계 종족의 갈등을 다루며 액션과 모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으로 인물 간의 풍성한 드라마를 엮어냈다. 스티븐 스필버그, 대릴 프랭크, 저스틴 팔비가 제작에 참여해 이제껏 본적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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