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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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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을 언급하며 "나보고 너무 아저씨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살을 빼야 한다. 코 고는 생리적인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다이어트는 노력해 보라고 하더라. 단식원에 들어가면 사진 찍어 보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실제로 살 빠지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김지민이) 나한테 프러포즈를 할 것 같아"라며 감량 의욕을 활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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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소금물을 마신 후 이상민과 강재준은 쾌변을 경험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얼굴이 홀쭉해지기까지 했다. 김준호도 뒤늦게 신호가 화장실로 향했다.
이어 요가를 배우며 땀도 뺀 이들은 힘이 잔뜩 빠져 침대에 드러누웠다. 김준호는 "배고파서 맥아리가 하나도 없다"라고 투덜댔다. 그때 강재준이 "죽을 수도 있으니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왔다"며 숨겨둔 초코바를 꺼냈다. 이상민과 김준호도 초코바 냄새를 맡고 "와아"하고 무너졌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다음 일정은 2시간 산책으로, 세 사람은 "아예 힘이 없다"며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1시간 후 모두의 말수는 급격히 줄었고, 힘겨움에 평소 식단관리를 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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