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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D.P.'(김보통·한준희 극본, 한준희 연출)가 시즌2의 캐스팅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미스티'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지진희는 육군 본부의 법무실장 구자운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드라마 '서른, 아홉' '공작도시' '편의점 샛별이' 등 브라운관은 물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인지도를 단단히 쌓아 올리고 있는 김지현은 국방부 검찰단 작전과장 서은 중령 역으로 등장한다. 'D.P.' 신드롬을 일으킨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이 힘을 합쳐 어떤 이야기와 울림을 전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배우들은 "'D.P.' 시즌2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사람들과 다시 현장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 일병 안준호의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정해인),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잘 부탁드린다"(구교환), "좋았던 기억들과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시즌2로 이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흥분되고 설렌다. 변치 않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김성균), "감사할 따름이다. 감독과 쌓아온 두터운 우정으로 시작한 작품이었던 만큼 촬영하는 날은 늘 부담 없이 즐겁기만 했다. 다시 한번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뿐이다. 빨리 현장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을 보고 싶다"(손석구)라며 시즌1에 열광했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한층 단단해질 팀워크를 예고했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부조리한 체제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를 전했던 'D.P.'는 지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비롯해 남자 신인 연기상(구교환), 남자 조연상(조현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즌1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펼칠 'D.P.' 시즌2, 다시 한번 탄생할 웰메이드 시리즈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그리고 지진희, 김지현 등이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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