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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심하은, 성형 부작용 알고 보니..“코뼈 부러져 심각”→박준형, ♥김지혜 450억 윽박에 당황 (살림남2)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5-29 09:31 | 최종수정 2022-05-29 09:31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심하은이 코 성형 부작용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에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심하은이 차린 밥상에 "달다", "짜다"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에 심하은은 비염 때문이라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음식을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빠 만나기 전에 코 성형했는데 구축 와서 찌그러지지 않았냐"고 부작용이 있음을 고백했다.

심하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젊었을 때 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을 했다. 제 이미지가 뾰족하고 센 이미지가 강해서 조금 부드럽게 보여주고 싶어 코를 귀엽게 바꾸려했다. 모델이니까 이미지를 조금 바꿔보고자 해서 성형수술을 했는데 그게 잘못됐었다. 부작용으로 아주 심한 구형 구축이 생겼다. 모양도 변하고 축소되고 쪼그라들고 그때부터 비염이 왔다"라며 말했다. 구형구축은 몸에서 보형물의 거부 반응이 일어나 코끝이 딱딱해지고 들려 올라가는 증상이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비염이) 작년이랑 올해랑 다르다. 원래는 한쪽만 막혔는데 요즘에는 다 막힌다. 지인이 대형병원이라고 소개시켜줘서 갔는데 수술비가 1600만 원이라더라. 수술 플랜을 2달을 잡더라.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서 그냥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수숭 하기 전이 훨씬 예뻤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천수는 심하은의 성형 전 어릴 때 사진을 보고 현재 심하은 얼굴에 대해 "진짜 호흡이 안 되겠다. 코가 입하고 일자다"라고 깐족거렸다.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내가 많이 봤다"며 버럭 화를 냈다.

이천수는 악플에 분노했다. 그는 "미친놈들이다. 누가 그러냐. 우리가 행복하다는데 걔네들이 뭔데 그러냐"며 "힘들면 검사를 받아보고 하는 거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 나 이천수다"라고 심하은을 다독였다.

심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찾아보는 게 아니고 저한테 직접 찾아와서 DM 이나 댓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성괴라더라. 어쨌든 제가 성형해서 잘못된 거긴 한데 괴물까지는 아니다. 저희 동네 분들은 '실물이 너무 예쁘세요'라고 한다. 일상 생할의 불편함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도 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병원에 간 부부. 의사는 심하은의 코가 많이 휘었다면서 현재 코뼈가 떨어져나간 상황라고 진단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코뼈가 부러져서 생긴 증상 중 하나라고.

심하은은 "기억나는 건 첫째 딸이 뒷발차기 해서 코를 세게 맞은 적이 있다"고 기억을 더듬었고 의사는 "코뼈가 부러졌을 때는 빨리 와서 고쳐야한다"고 말했다.

"코뼈를 맞춰야 하는 수술을 해야하나"라는 질문에 의사는 수술의 목적은 코 재건이라며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니다. 이건 병으로 봐야한다"고 전해 이천수, 심하은 부부를 착잡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준형은 김지혜에게 부부예약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다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차려준 아침식사에 "밥 먹으려고 했다. 담낭 제거해서 위 아파서 빵을 잘 못 먹는다"고 타박했다. 김지혜에 날선 반응에 박준형은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라고 물었고 김지혜는 "뭐가 불만인지 모르냐 어젯밤에"라며 전날 부부예약제로 설전을 벌였던 것을 다시 꺼냈다.

박준형은 "나 같으면 밥차려주는 남편 매일 업고 다니겠다"고 한마디 했고 김지혜는 "내가 홈쇼핑 매진도 시키고. 450억 매출도 냈다. 그런 부인이 있으면 나 같으면 맨날..."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박준형은 "당신이 자꾸 그런 얘기하는데 나 이제 남성호르몬 수치가 3이다. 몸도 예전 같지 않다. 나 이제 더 이상 예약 안 받겠다"고 토로했다. 김지혜는 "좋은 핑곗거리 생겼다. 나이 들수록 서로 열심히 노력해야지. 언제는 받았냐"며 "예약이 성사되면 별표로 표시해두는데 일정에 하나도 없다"고 폭로해 박준형을 당황하게 했다.

부부예약제로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는 박준형에 김지혜는 "그러면 당신과 살 이유가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우리는 부부니까 서로 노력해야 한다. 여자의 40대는 50대까지의 10년이 제일 행복한 시기라더라. 제일 꽃 필 나이인데 그 나이라는데 내가 이렇게 외로워야겠냐"고 따졌고 박준형은 "내가 옆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왜 외롭냐. 무슨 소리냐"며 김지혜를 달랬다.

그러나 김지혜는 "얘기는 필요없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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