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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그의 제자 승국이가 끈끈한 사이를 자랑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후배를 어필한 임창정에 이어 승국이는 "트로트하고 있는 승국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승국이는 자신의 노래 실력을 어필, 트로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R&B 한 소절을 부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승국이는 "19살부터 27살까지의 연습생 시절 이후 다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찰나, 임창정을 만났고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면 다 됐다"라고 전해 간절했던 시절을 밝혔다. 승국이는 정엽 성대모사와 장르 불문 실력을 선보이며 임창정의 기를 살려줬고 이를 지켜본 청취자들은 "노래 잘하는 구교환 같다", "임창정 꼭 수능 시험 따라온 엄마 같다"라는 소통 속 라디오를 듣는 내내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활동을 시작한 승국이를 향한 임창정의 적극적인 응원이 이어지며 "형 이제 그만 고생하고 싶다, 이 몇 분의 시간에 네 인생이 달려있다", "여섯 번째 아들이다"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로 훈훈한 사이임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이외에도 승국이를 진심으로 응원한 임창정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안무와 함께 열창, 꺽기 실력과 나비 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노래에서 소주 냄새 난다", "9살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곡이다"라는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편, 임창정과 승국이는 각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이어 임창정은 오는 6월 18일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를 준비 중인 가운데 첫 시작으로 전주를 찾는다. 이어 안양, 대구, 일산 공연을 선보일 것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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