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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에서 박은빈과 성유빈이 남매로 호흡을 맞췄다.
'마녀 2'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신시아)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된 경희 역을 맡은 박은빈은 비범한 능력을 지닌 소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호의를 베푸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현실적인 존재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한 본능을 지닌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는 박은빈은 또 한 번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8년 '살아남은 아이'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현 역을 맡아 발군의 연기력을 뽐내며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쓴 충무로 블루칩 성유빈. 이후 '생일' '봉오동 전투' '장르만 로맨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대호'에 이어 '마녀 2'를 통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과 만났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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