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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하지만 슬픈 결말 앞에 세포들이 들고 일어선다. 믿을 수 없는 엔딩에 감성세포, 불안세포 그리고 예의세포까지 한 마디를 날린다. 세포들의 웅성거림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던 작가세포. 곧이어 "이럴 줄 알고 준비했지! 시즌2 대본이야"라는 그의 말에 세포들은 환호한다. 모두가 기다린 컴백에 세포마을에도 활기가 돈다.
끝난 줄 알았던 유미의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시작된다. 여기에 바비(박진영 분)의 깜짝 등장은 유미에게 찾아온 변화와 새로운 설렘을 기대케 한다. "같이 가요"라는 바비의 말에 망설이는 유미. 그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한 듯 "그래도 돼요"라며 직진 멘트를 날리는 바비의 모습은 심박수를 높인다. 가슴 떨리는 순간과 함께 새롭게 시작된 유미의 두 번째 챕터가 설렘을 예고한다.
티저 영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미 안보현과의 현실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여왔던 '유미의 세포들'이 이번에는 박진영과의 설렘으로 돌아오게 될 예정인 것.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졌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6월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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