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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승아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윤승아는 "늘 오빠에게 '언제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더니 오빠가 '아직은 멀었다. 열심히 일해라'라고 하더라"며 "요즘 저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2~3년을 안 쉬고 달려왔다. 아침 5~6시쯤 일어나는데 침대에 누우면 밤 11시다. 그때쯤이면 기절한다. 너무 일만 하니까 번아웃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온전히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 조금 더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저 자신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라도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저 자신도 돌아보고"라며 "이렇게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천장만 보고 싶은 날도 있다. 근데 그냥 눈이 떠진다. 할 일이 많아서 무언갈 계속했는데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 '지금 내가 잘하고 있나',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 때는 개인적으로 잠깐 쉬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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