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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이천수가 '살림남2'에서 남다른 예능감은 물론 애틋한 부성애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반면 이천수가 이주은에게 전한 진심 어린 사과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주은과 남현희의 딸 공하이가 시합을 진행하게 된 상황. 이주은은 여자 초등부 플뢰레 3위인 공하이와 맞서 분투했지만,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이천수는 이주은에게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주은은 이를 더욱 부담스럽게 느꼈다.
이주은은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펜싱장 밖을 나갔다. 이주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이천수는 이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주은을 찾아가 "미안하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며 "오늘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하는 등 딸을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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