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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소율이 진심을 말하지 못해 구토를 하고 이명 증상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신소율은 "결혼 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아기 언제 낳을거냐'다"면서 "나이가 어렸으면 '천천히 준비할게요'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나이가 38살이다. 의학적으로 살짝 나이가 있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은 "'아직 생각 중이다'고 하면, '나이가 있는데 빨리 낳아'라고 하는데 이 말이 스트레스였던 거 같다"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2세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엄마가 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지 다른 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을수도 있는데, 자녀 계획 질문을 듣는 순간 대답이 안 나오더라"면서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하더라. 화장실에 갔는데 구토 반응이 오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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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은영 박사는 신체화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꼽으며, 신소율의 마음속에 내재 되어있는 불안감은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불안감을 느끼는지 차근차근 분석하며 원인을 찾아간다. 자신을 낱낱이 파헤친 오은영 표 분석에 완벽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 신소율. 과연 풀리지 않던 그녀의 고민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상처까지 보듬어낸 오은영 박사의 전매특허 멘탈 분석과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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