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금쪽상담소' 신소율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인생 점검을 하기에 앞서, 중요한 두 가지에 대해 설명하며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또한, 사전에 진행한 인터뷰를 함께 보고 난 후 '특이점을 발견했다'며 박칼린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데. 바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한 것. 이에 박칼린은 작품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일부러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다고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히려 타인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는 박칼린에게 오은영 박사는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만을 위한 맞춤 상담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출연 작품만 무려 50여 편에 달하는 '프로 다작러'인 15년 차 배우 신소율이 상담소를 찾았다.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어려웠다는 그녀는 상담소 출연을 앞두고 두려운 마음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그럼에도 꼭 해결하고 싶은 고민이 있어 용기를 내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고 속내를 밝힌다. 그녀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마다 몸에 이상 증상이 온다'는 고민을 토로하는데. 특히 결혼 후 이 고민에 대한 심각성을 더욱 크게 느꼈다고. 아직 엄마 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언제 아이를 낳을 거냐"란 2세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진심을 말하지 못해 구토를 하고 이명 증상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마음속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마다 신체 떨림과 두통을 겪는다는 신소율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극도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증상인 '신체화 증상'을 겪는 것이라 짚어낸다.
금요일 밤에 즐기는 독보적 힐링 타임.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5월 13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