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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흥행킹'이자 '대상 전문 배우' 남궁민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엔 통쾌한 법정 활극으로 시청자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궁민은 극 중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천지훈은 세련된 파마머리에 런던 뒷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강렬한 인상을 가진 법조계 짱돌 같은 이단아다.
남궁민의 흥행사는 말 그대로 독보적이다. 데뷔 초반 '리틀 배용준'으로 주목받은 그는 2011년 방영된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역대급 악역 연기로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 여기에 더 나아가 KBS2 '김과장'으로 다시 한번 메가 히트를 터트렸고 2020년 종영한 '스토브리그', 2021년 방영된 '검은태양'까지 연달아 흥행을 거두며 명실상부 '흥행킹'으로 거듭났다. 특히 '스토브리그'는 첫 화 3.3% 시청률로 시작해 종영 당시 19.1%라는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남궁민의 '인생작'으로 남게 됐다.
그동안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남궁민이 선보일 새로운 법정 활극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의 흥행 꽃길이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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