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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안다가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다는 2012년 '말고'를 공개하며 데뷔한 가수로 2019년까지 앨범 활동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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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어요.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가수로서,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