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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기용이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천우희의 낯선 얼굴과 마주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한다.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도다해 앞에 나타난 복귀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과거에서 무엇을 보고 온 것인지 도다해를 향한 복귀주의 눈빛은 애틋함과 혼란스러움이 뒤섞여 있다. 불안해 보이는 도다해 역시 아슬아슬하다. 미래에서 온 복귀주가 혼인신고서를 선물로 줬다고 밝힌 도다해. 그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에 다녀온 복귀주의 변화는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무엇보다도 도다해를 대하는 복만흠(고두심)의 싸늘해진 분위기가 위기감을 더한다. 도다해가 건넨 차에 시선조차 주지 않는 냉랭한 분위기에서 변화를 짐작게 한다. 복만흠, 복동희(수현), 엄순구(오만석)의 긴급 가족 회동도 포착됐다. 복만흠을 고민에 빠지게 한 복동희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도다해가 복씨 집안을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했던 복만흠을 싸늘하게 만든 사건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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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