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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우성을 닮은 스타 가족의 등장에 모두가 술렁였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왕좌를 차지했던 최성민 최성환 가족에 맞설 스타 가족들이 대거 기다리고 있는 상황, 패널들의 기대를 높였다.
첫 번째 참가자는 등장부터 카리스마가 넘쳤다. 패널들은 입을 모아 '배우다'라고 추리했다. 웃는 모습이 배우 이정재와 똑같이 닮아있는 모습. 그는 "나의 동생은 월드클래스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수 하동균, 배우 정우와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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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말대로 형은 음악이 나오자마자 돌변해 범상치 않은 팝핀을 선보였다. 형은 "아버지께서 어렸을 때 재즈댄스와 에어로빅을 아침운동을 하셔서 저희를 데리고 다니셨다. 퇴근하고 오시면 동생하고 셋이서 노래 틀어놓고 춤추고 놀았다"라고 회상했다. 양세찬은 "저는 여기서 두 분정도로 추려지고 있다. 한 명은 댄서 '제이블랙'과 '팝핀현준'이다"라고 추측했다. 형은 "기사를 보니까 해외에 판권이 팔렸다더라. 제 동생이 빠질 수 없어서 지원하게 됐다"라며 훈훈한 출연 계기도 밝혔다.
모든 무대를 마친 후 모두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현이는 "저는 오늘 이무대가 굉장히 히트할 것 같다"라고 놀랐다. 동생은 "최성민씨 미안하다. 끝났다"라며 자신있어 했다.
다음 출연자는 등장하자마자 이수근을 빵 터지게 했다. 양세찬은 "한 번이 너무 떠오른다. 특정 부위가 너무 그분이다"라며 코를 지적했다. '무명없는 개그맨'의 형이라는 참가자는 데뷔부터 동생이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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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개그맨이 됐을 때'에 대해 형은 "아버님이 뭘 집어던지기는 하셨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동생은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그 해에만 해보겠다 했었다. 근데 광고를 데뷔한 해에만 7~8개를 찍고. 모든 수입을 집안 문제 해결하는 데 썼다. 아버지가 그랬더니 '여러군데에 좀 나와라' 하시면서 태도가 바뀌었다. 어릴 때 아버지 사업이 안좋게 되면서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서로 소재를 모를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형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른 집에서 일을 하시고 동생은 잘 알고 지내년 약국 약사 부부께서 맡아주셨다고.
형은 "사실 제 아내가 밖에서 노래를 하지 말라고 했었다. 제가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던 거여서. 오늘 노래도 아내가 골라줬다"라며 달달한 틈새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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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은 "제가 어릴 때는 브랜드 옷이 없으면 학교에서 힘들었다. 그런데 저희 형이 해군 하사로 군대를 갔는데 휴가 나와서 제 책상 밑에다가 브랜드 가방과 신발을 사다놓고 갔다. 그걸 보고 너무나 힘을 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형 서원석은 "어릴 때 그렇게 힘드렀는데 서로 모나지 않고 삐뚤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다음 참가자는 한 눈에 봐도 배우처럼 예쁜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제 동생은 코미디언 부부"라고 소개한 참가자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수근은 스타 동생을 보자마자 "닮았는데 안닮았다는 게 뭔지 알거 같다. 니콜라스 케이지 닮았다"라며 갸우뚱 했다. 동생은 "제가 닮은 게 진짜 많긴 한데 니콜라스 케이지는 처음이다. 저는 인터뷰할 때 좋은 얘기만 했는데 뒤통수 칠 줄 몰랐다"라고 했다.
10년째 광고 성우 일을 하고 있다는 언니는 영화관에서 나오는 안내 멘트를 실제로 했었다고.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목소리의 스타 언니가 부른 노래에 패널들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가 이런 건가 싶다"라며 놀라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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