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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하연수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분노했다.
하연수는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 짓밟아보고 싶으시냐.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며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 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강하게 일갈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0일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지고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이 삭제되면서 은퇴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하연수는 "은퇴각은 기자들이 만드는 거 아니냐"는 지인의 댓글에 "역시 우리 OO뿐이다. 고마워"라고 동조하는 댓글을 남기며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하연수는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하연수 SNS 전문
잠시만요.
또 디젤매니아?
왜 패션 카페야 여기가.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쳐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입니다.
집 사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