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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승현의 부모님으로 얼굴을 알린 김언중-백옥자가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일반인 부부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셀럽 부부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셀럽 부부의 등장에 MC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타 방송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상담 태도에 셀럽 부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43년 차의 연륜을 내뿜으며 대놓고 이혼을 요구하는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배우 김승현의 부모님으로 얼굴을 알린 김언중-백옥자 부부는 KBS '살림남'에서 톰과 제리 같은 환장의 케미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에서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었을 뿐. 실제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남편만 없으면 행복한 가족이라고 말할 정도로 부부의 갈등이 깊음을 보여줬다. 남편 때문에 고생했던 세월이 용서가 안 되는 아내와 옛일은 묻고 살라는 남편의 살 떨리는 노부부의 심각한 썰전! 실제 촬영 중에도 남편의 돌발 행동에 아내의 이혼 선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상담 도중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듣던 김언중은 오은영 박사에게 대뜸 큰절을 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민국 부부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5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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