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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ENA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직장 내 폭행을 당하는 남편 사연이 공개된다.
결국 남편은 "더 이상은 못 참겠어"라며 아내 앞에서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아내는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돼?"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느닷없이 "이혼하자"고 요구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부부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런가하면 '속터뷰'에는 "아내가 좀 폭력적이다"라는 남편이 등장했다. 아내는 태연히 "UFC 하는 것처럼 덤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속터뷰' 최초로 팔씨름 대결에 나섰고, 시작 전부터 아내는 남편의 손을 때리며 견제했다. 남자의 자존심과 아내의 힘을 걸고 맞붙은 부부의 대결은 어떻게 끝이 났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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