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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방송에 나간 뒤 바로 데뷔를 하다 보니 한국말을 잘 못했다. 인사와 '감사합니다'밖에 몰랐다. 연습생 때도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고 가사 의미도 모르니 계속 검색하며 노래를 불렀다. 예능에 나가면 웃고는 있는데 왜 웃고 있는지 모르는 거다. 눈치보고 웃으며 넘어갔다. 외로웠달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과 갑자기 못 만나게 된 것도 생갭다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힘든 기간 동안 사쿠라에게 힘이된 건 르세라핌 멤버들이었다고. 일본어를 잘하는 멤버들이 통역을 해주거나 일본어로 대화를 하며 사쿠라와 소통을 이어갔다. 사쿠라는 "그런 친구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일본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많은 도움이 됐고 아직도 감사하다. 받은 사람에겐 영원히 잊지 못할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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